작성일 : 14-11-26 19:00
[전기신문] 산업부, 25일 수요자원 거래시장 개설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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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0MW 규모의 수요관리 시장이 열렸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1회 전력시장워크숍’을 열고 아낀 전기를 판매해 수익을 올리는 수요자원 거래시장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수요자원 거래시장 개설은 기존 공급주도형 정책을 수요관리형으로 전환하는 첫 걸음으로, 전력사용을 줄이는 수요자원과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자원이 전력시장 아래서 동등하게 경쟁하는 시장을 만든 것이다.

전력거래소가 지난 19일까지 추진한 사업자 모집 결과, 총 12개의 수요관리사업자가 시장에 등록을 마쳤으며 수요자원의 총 용량은 1550MW에 달한다. 유사시 활용할 수 있는 수요자원이 원자력발전기 1기에 맞먹는 셈이다. 수요관리사업자로 참여하는 A업체는 전력사용량이 높은 철강업체를 수요자원으로 편입, 전체 용량의 절반 정도인 800MW 수준의 자원을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자원 거래시장이 열리면서 수요관리사업자라는 새로운 사업자도 태어난다. 기존 전력거래소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지능형 수요반응(DR)에 참여했던 수요관리사업자들이 정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 것.

수요관리사업자들은 신규 수요자원을 개발하고 전력시장에 수요자원을 등록하고 전력거래 업무를 수행한다. 또 고객의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한 컨설팅, 전기사용량 모니터링‧갑축실적 관리 등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수요자원의 감축량 산정은 지능형 DR에서 사용했던 고객기준부하(CBL; Customer Baseline Load) 방식을 그대로 가져온다. CBL은 전기를 소비하지 않은 평상시 사용전력량을 예측한 값이다. 이 방식을 사용하면 ▲최근 5일 중 최대 4일 간의 평균 전기소비량 ▲최근 10일중 최대 2일과 최소2일을 제외한 6일의 평균소비량 등 다양한 방식으로 평균 전력사용량을 예측해 감축기준을 정할 수 있다.

수요자원 거래시장 운영을 맡게 될 전력거래소는 내년 11월 24일까지 1차로 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며, 내년 하반기쯤 추가로 수요관리 자원을 모집한다는 방침이다.

김상일 전력거래소 팀장은 “산업부와 전력거래소가 수요자원 거래시장 정책을 안정적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다만 시장 초기인 만큼 아직은 수요관리사업자들을 100% 만족시키지 못할 수 있다. 전력거래소는 이 같은 애로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의견을 청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요자원 거래시장 개설은 정부가 전력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에너 신산업’ 활성화 방안의 첫 번째 성과라는데 의미가 있다.

지난 9월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에너지 신산업 대토론회’ 이후 정부는 ▲전력수요관리 ▲에너지관리통합 ▲전기차서비스 및 유료충전 ▲태양광 대여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 ▲화력발전 온배수열 활용 등 6대 신산업 모델을 개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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