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9-10 16:19
[전기신문] 서남해 해상풍력사업 '급물살'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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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 해상풍력사업 '급물살' 
마찰 빚던 터빈 공급가격 제3기구서 조정키로
 
 
 주민 반대와 참여기업 축소로 지지부진하던 서남해 2.5GW 해상풍력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최근 사업자인 한국해상풍력과 반대 측 주민들의 만남이 처음 성사된 데 이어, 1년여를 끌어오던 터빈 공급가격 협상도 해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남해 해상풍력사업은 정부 주도로 추진되는 국내 최초의 대규모 해상풍력사업이다. 1·2·3단계 사업에 총 9조원이 넘는 자금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전북 부안군 위도면 남동측 해상 일원에 원전 2기가 넘는 2.5G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된다. 그러나 가격 등에 대한 터빈공급사와 사업자 측의 의견차로 아직까지 EPC(설계·구매·시공) 계약을 체결하지 못하고 있다.

해상풍력추진단은 4일 터빈가격검토위원회(위원장 이수갑 교수)를 열고 서남해 해상풍력사업 중 1단계 실증단지에 공급될 터빈가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미 지난해 7월 터빈가격을 메가와트(MW)당 18억1600만원으로 결정한 바 있다. 그러나 현대중공업이 이보다 30% 이상 높은 가격을 제시하면서 가격협상은 난항을 겪었다.

이날 회의는 터빈 공급가격을 놓고 마찰을 빚고 있는 한국해상풍력과 현대중공업의 의견을 중재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학계, 회계법인, 엔지니어링 기업 관계자 등 9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는 터빈가격검토위원회는 양측의 의견을 종합한 뒤 다시 한 번 최종 공급가격을 제시할 예정이다. 해상풍력추진단 관계자는 “9월 셋째 주까지는 최종 결정가격을 내놓을 것”이라며 “현대중공업 측도 위원회에서 제시하는 가격을 수용하기로 해 계약체결이 원만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터빈가격검토위원회의 최종 회의가 열리는 9월 중순 이후에는 현대중공업과 한국해상풍력 측의 협상이 한층 진전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에 총 9기의 해상풍력발전기를 공급하는 두산중공업은 이미 EPC(설계·구매·시공) 계약 가격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 김숙철 한국해상풍력 본부장은 “가격 합의가 되면 준공기일 등 나머지 사항들도 협의를 계속해 최종 계약 체결을 앞당길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은지 기자 (pej@electimes.com)
최종편집일자 : 2014-09-05 09:35:19
최종작성일자 : 2014-09-04 11: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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